11/14일이 되어 교육이 시작되었다.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면접 이후로 다시 비트캠프 강남에 왔다.
사무직원분이 안내해주신대로 HRD 입실을 찍었다.
20분 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꽉 차있는 강의실은 아니었다.
30명 정원 중 24명 정도가 오신 것 같다.
앉아있으니 어떤 분이 오셔서 (네이버 계시는 분?) 이야기를 시작했다.
스토리메이킹의 중요성
그 분은 학원 교육 안내 전에 잠시 이야기를 해주신다고 했다.
스토리 메이킹을 위한 기록의 중요성을 말해주셨다.
기업이, 혹은 예비 동료들이,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기록을 남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말씀이었다.
그건 성장하는 스토리도 좋고, 고민해서 문제를 해결했던 이야기도 좋다.
사람들이 어떤 기록(컨텐츠)를 원할지 생각을 하면서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아주 잘 갔다.
나는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는 걸 좋아하는데, 무료로 가게, 사람의 사진이나 영상을 남겨주는 활동을 해보면
그리고 그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면 참 재밌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촬영을 겸해서 인터뷰나 리뷰 영상을 함께 만들 수도 있고.
비트캠프 운영진 인사
센터장님 1분, 교육행정 담당 직원 2분, 마케팅 담당자 1분이 계셔서 인사와 담당 업무 안내를 해주셨다.
매직에콜 최재규 대표님
매직에콜 이라는 PBT(Project Based Training) 평가 솔루션을 기획, 개발하는 업체의 대표님이 오셔서 얘기를 해주셨다.
사전 기술 교육에서도 뵜던 분인데 인상깊은 말을 해주셨다.
- 본 과정은 교육을 위한 게 아니라 훈련을 위한 것이고 그 목적은 취업이라는 것
- 경력을 쌓으려면 먼저 기업에 가야 하는데 거기까지를 도와주는 과정이라는 것
- 그러려면 수강생도 기업이 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계속 생각해야 한다는 것 (주는 돈보다 더 벌어오는 사람)
- 잘 가르쳐주는 건 당연한건데 교육이 목적이 아니라 취업시키는 게 목적
- 국비지원은 정부입장에선 세금을 써서 세금내는 국민을 만드는 선순환에 대한 투자
- 기본기와 응용 역량이 있는데, 말 그대로 기본기는 기본이고 응용 역량은 프로젝트 해보면 드러나는 것
- 안타까웠던 사람
- 이 시장에서 플레이어가 되고 싶은데 공부가 재밌다고 다른 교육과정을 듣거나 대학원에 가는 경우
- 이 시장은 경력시장이라 대학원을 가더라도 입사 후 병행이 좋고, 다른 교육을 듣더라도 경력을 쌓으면서 듣는게 낫기 때문에. (내 의견: 석사가 필수적인 분야라면 석사를 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특히 수학 요구하는 경우)
- 이 시장에서 플레이어가 되고 싶은데 공부가 재밌다고 다른 교육과정을 듣거나 대학원에 가는 경우
- 일머리란?
- 문서화와 명확성(형용사X, 개조식, 육하원칙...)
- 소프트스킬에 관련하여
- 테크스킬(코딩테스트, 기술인터뷰 등)에 더불어 소프트스킬(특히 협업능력)도 중요하다. 관련해서 Big5 검사를 제공할 예정
- 클라우드로 IT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중
- 이미 엄청난 전환이 이뤄졌으며 네이버 클라우드 확대로 기술 변화는 계속 빠르고 크게 발생 중
- IT 산업에서 개발자가 좋은 이유는 기술 변화가 빠르기 때문.
- 재시험도 안보는 라이센스로 진입장벽 치는 직업들은 선배들이 많고 위로 치고 올라가기가 힘들다.
- 모두가 모르는 기술이 생기니 그런 변화가 진입장벽을 때때로 녹여 없애준다.
- 동시에 끊임없는 학습의 필요성이 진입장벽을 쳐 준다.
- 구글, 페이스북 같은 국내외 빅테크들 학벌로 뽑는게 아니라 실력으로 뽑는다. 그래서 실력을 증거하는게 중요하다.
- 깃헙에 잔디를 심던, 블로그를 하건, 전자책을 만들어서 팔아보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건 역량을 증거해야 한다.
- 그래서 실력을 만들고 그것을 증거하는 데 드는 시간을 압축하는 게 이 바닥의 노하우다